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한자 교육 찬반 논쟁 (문단 편집) === 학습량 부담이 꼭 한자 교육 때문만은 아님 === 한자 교육 강화를 비판하는 근거로 학생들의 학습 부담을 드는 경우도 있으나, 문제는 배우는 과목의 종류가 아니라 이를 가르치는 방식이다. 물론 수십 년 전의 한문 수업 시간은 학생들의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시간이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이는 한문이란 과목 자체의 문제가 아니다. 학습만화 [[마법천자문]]의 히트를 보더라도 알 수 있다. 이는 흔히 따분하다고 여기는 과목도 어떻게 다루느냐에 따라 충분히 어린 학생들이 재미를 붙일 수 있는 콘텐츠가 될 수 있음을 보여 주는 사례이다. 과거의 한문 수업 시간이 학생들에게 악몽이었던 것은 그 당시 교과서 내용 자체가 실생활에서 접하는 용어 위주가 아니라 '''공자왈 맹자왈''' 식의 고문헌 위주였기 때문이다. 게다가 [[사바사]]이긴 하지만, 이러한 과목을 담당하는 선생님 중에는 실제로 유교식으로 엄격한 교육을 받으며 성장했던 사람도 있어서 학생들에게 강압적인 모습을 보이는 경우도 있었고, 이것이 학생들의 부정적인 편견을 강화했다. 하지만 요즈음 선생님들은 한자어를 가르칠 때 학생들이 좋아하는 [[아이돌]]이 등장한 기사를 예문으로 활용하여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한다. 이처럼 학생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는 소재를 활용할 경우, 한자 자체에 흥미를 느끼는 학생들도 있을 수 있다. 물론 한자는 획수도 많고 익혀야 할 글자수도 많아서 학습량이 많은 것은 사실이나, 적어도 동음이의어는 식별할 수 있는 정도로 학습의 깊이를 낮추면 학습량 폭증 문제는 해결할 수 있다. 과거 한자 교육의 문제는 글자를 식별할 수는 있더라도, 이를 완벽하게 외어서 쓰지 못하면 호통을 치며 강압적으로 교육했기 때문이다. 일례로 대한민국을 한자로 쓰라고 하면 흔히 한(韓)에서 획수를 헷갈리는 학생들이 많았고, 한문 선생님은 '''어떻게 나라 이름도 제대로 한자로 못 쓰냐'''면서 호통을 치며 학생들이 애국심이 없다고 비난했다. 그런데 그 학생들이 그렇다고 나라 한(韓)자를 읽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만약 이게 객관식 시험이었다면 나라 한(韓)자를 정확히 쓰지 못한 학생들 대부분이 정답을 골랐을 가능성이 높다. 적어도 한자처럼 복잡한 글자는 글자를 식별하는 것과 이를 기억하고 쓰는 것이 별개 문제이며, 특히 요즈음처럼 컴퓨터로 글자를 입력하는 시대에는 글자를 알아보기만 해도 한자어를 알아보는 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따라서 한문 시험의 난도를 과감히 낮춰 기초적인 한자 정도는 알아 볼 수 있으면 점수가 잘 나오도록 해야지, 학습량 부담으로 인한 폐해가 예상된다 해서 한자에 아예 무지하게 만들어 버려서는 안 된다. 특히 국문학이나 일문학, 중문학, 국사학, 동양사학, 법학, 한의학 등의 진로를 정할 경우, 한자 지식은 필수인데, 만약 한자 교육을 없앤다면 이 분야로 진로를 정할 학생들의 실력을 가려낼 변별력 기준이 없어져서 결국은 영어 실력이 당락을 좌우하게 될 수도 있다. 이렇게 되면 오히려 학생들의 학습부담이 오히려 늘어나는 셈이다. 그나마 한자는 자주 쓰는 단어에 있으니 적응할 수 있는데, 영어는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므로, 해외 문물을 접할 경제력이 부족한 학생들이 불리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